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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독거노인의 희망이 된 희망하우징

이천시, 독거노인의 희망이 된 희망하우징

기사승인 2018. 05. 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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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독거노인의 희망이 된『희망하우징
이천시, 독거노인의 희망이 된『희망하우징』 수리하고 있다.
경기 이천시는 저소득층 주거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하우징 사업으로 백사면 모전리에 거주하는 83세 이모씨의 가정을 찾아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5번에 걸쳐 집수리 공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세대로 그동안 비가 올 때마다 지붕 누수로 속앓이를 했다. 지붕 누수로 집안 곳곳에는 합선의 위험이 산재돼 있었으며, 낡고 오래된 연탄보일러는 제대로 작동이 안 되어 전체적인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재능기부 업체인 성민종합건설, 삼성전기안전관리 2개의 업체는 각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4월 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 범위를 확인했다.

이씨는 “몸은 아프고 고되지만, 이렇게 신경써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고 혼자라는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재능기부업체들의 이러한 적극적인 참여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에 매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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