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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수원, 소년보호기관 청소년의 사회복귀 지원

경기도교육연수원, 소년보호기관 청소년의 사회복귀 지원

기사승인 2018. 05.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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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11[1]
경기도교육연수원은 법무부 소속 소년보호기관 교직원(보호직 공무원)의 교원 집합연수 참여 요청에 대해 수용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보호직 공무원’은 소년보호기관(소년원, 보호관찰소 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관찰 및 심사, 교육활동 등을 수행하는 국가직 공무원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11일 열린 경기도교육연수원 연수과정운영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전국 10개 소년보호기관 교직원(보호직 공무원)의 학생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학교 현장과의 정보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6월 중등 학급운영 역량 개발 직무연수, 10월 수업전문성 향상 직무연수 등이며, 이 외에 수업 개선, 교사 성장, 생활교육 등 소년보호기관의 교육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적·인도적·복지적 관점에서 비행청소년을 처벌이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형벌보다는 교육을 통한 사회복귀 지원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교원 대상 연수는 교사에게 필요한 직무 역량을 교수 역량, 학생 이해 역량, 교직 실무 역량, 교육공동체 역량, 자기관리 역량 등으로 분석하고, 이를 높이는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혁신,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 현장 적용을 위한 다양한 수업방법, 민주적 학급 운영 사례 나눔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의 실제 등 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학교교육과정 정상화 및 수업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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