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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청년농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400명 추가 선발

농식품부, 청년농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400명 추가 선발

기사승인 2018. 05. 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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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청년창업농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400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 창업농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본사업으로 1168명을 선발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9억9000만원을 투입해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400명을 추가로 뽑는다.

이번 추가 선발에서 농식품부는 추경 예산 취지를 고려해 독립경영 예정자를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지자체 업무 부담 완화 및 일정 단축을 위해 지자체가 수행했던 서면·면접평가는 지자체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위탁해 수행할 계획이다.

추가선발되는 400명의 시도별 인원은 경북 63명, 전북 61명, 경기 52명, 경남 40명, 충남 38명, 충북 21명, 제주 17명이다.

특·광역시의 경우 본 예산 사업 시 신청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을 고려해 전체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27명을 배정했다.

추가 선발 신청기간은 6월 8일부터 7월 2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청년들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서, 영농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8월 3일까지 외부 전문가에 의한 서면 및 면접평가를 진행해 같은 달 13일까지 최종 선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주명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이 농업·농촌 분야 청년 인력 유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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