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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4구 매매 9주째↓…과천 36주만에 하락전환

서울 강남4구 매매 9주째↓…과천 36주만에 하락전환

기사승인 2018. 06. 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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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6월 첫째주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제공 = 한국감정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이 9주연속 하락했다. 경기 과천은 36주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은 4일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조사결과 매매가격은 0.05% 떨어졌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은 0.01% 하락했다. 서울은 0.02% 올랐다. 경기는 0.03%, 인천은 0.01% 떨어졌다.

강남 11개구는 0.01% 하락했다. 강남4구 통합 매매변동률은 -0.09%로 9주째 하락을 이어갔다. 강남4구 중 강동구(0.09%)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등포구는 정비사업 진척과 분양시장 호조로 상승했다. 금천구는 개발기대감이 높은 금천구청역 인근 위주로 상승했다. 강서구는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강북 14개구는 0.06% 올랐다. 동대문구는 신규분양 기대감에 올랐다. 노원구는 하락전환, 용산구는 보합전환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상승폭이 쪼그라들었다.

경기 과천은 4주간 변동률이 0%으로 보합이었다가 -0.05%로 하락전환했다.

지방은 0.09% 떨어졌다.

강원도는 공급증가 영향으로, 경상권은 조선업 등 지역기반산업 침체와 신규공급지속으로 구매력이 떨어지면서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10 % 떨어졌다.

수도권은 0.08% 하락했다. 서울은 0.04%, 경기는 0.12%, 인천은 0.05% 떨어졌다.

서울 중 강남 11개구는 0.07% 내렸다. 서초구는 하락세가 둔화됐으며 강동구는 상승했다. 송파구는 신규공급이 대거 이뤄지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는 0.01% 하락했다. 종로·서대문구는 직주근접 수요로 올랐다. 하지만 용산구는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전환했다. 광진·성동구는 금호·행당동 일대 신규 입주단지 영향으로 전셋값이 내렸다.

지방은 0.12% 떨어졌다.

광주와 전남은 소폭 상승했다. 울산·경남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화 근로자 유출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부산·강원·충남은 신규공급 영향으로 전세 공급이 쌓이면서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대다수 지역에서 전셋값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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