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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또 다른 회삿돈 유용혐의 수사

경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또 다른 회삿돈 유용혐의 수사

기사승인 2018. 06. 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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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조양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성일 기자 rnopark99@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또 다른 회삿돈 유용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1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조 회장과 원모 정석기업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용역업체 유니에스 소속 경비원들이 조 회장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근무하고 그 비용을 한진그룹 계열사 정석기업에서 지급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현직 경비원과 정석기업과 유니에스 관리책임자 등 14명을 조사했고 도급계약서와 결재 서류 등 관련 문서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후 정석기업과 유니에스 대표, 조 회장을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경비업체 근로자들이 근로계약서에 정석기업 소속으로 했으면서 조 회장 자택에서 근무한 것이 불법파견인 것으로 보고 당국에 근로감독을 요청했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달 18일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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