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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현장] 안철수, 노원 집중유세 나서…“제가 사는 노원 바꾸겠다”

[6·13 지방선거 현장] 안철수, 노원 집중유세 나서…“제가 사는 노원 바꾸겠다”

기사승인 2018. 06. 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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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인근에서 집중유세를 벌이고 있다./장세희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7년 실정을 끝내고 3선 연임을 막으려면 ‘3번’ 안철수를 찍으면 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여론조사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 여론조사에서 (당선을) 맞춘 곳이 한 곳도 없었다”며 “네이버 들어가서 트렌드를 검색했을 때 한 번도 1위 빼앗기지 않은 후보는 3번 저 안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사는 노원을 바꾸려고 한다”며 “이번에는 노원사람이 서울시장을 해야하지 않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안 후보는 다시 한번 ‘서울개벽’ 프로젝트를 홍보했다. 그는 “200만 평방미터 숲이 생기면 미세먼지 30%가 사라져서 다시 맑은 공기 마시고, 푸른 하늘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저는 일자리 적임자고, 미세먼지를 없앨 수 있는 사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유세현장에 함께 참석한 안 후보의 아내 김미경 교수는 이날도 안 후보의 진정성을 언급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교수는 “내 남편 안철수는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라며 “100년 동안 정치를 시켜도 부정부패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제 남편이 정치를 노원에서 시작했다”며 “노원은 삶의 터전이다. 여러분께서 안철수를 뽑아줘야 한다”고 노원구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안 후보는 노원구에 이어 중랑구·광진구·성동구 집중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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