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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양호한 실적 흐름...목표가↑”

“한섬, 양호한 실적 흐름...목표가↑”

기사승인 2018. 06. 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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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한섬에 대해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1분기 25.8% YoY 증가했던 영업이익(일회성 제거 수치 기준)은 2분기에도 1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舊SK패션 부문의 중국 법인 손익 개선과 한섬 자체 부진 브랜드 구조조정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 덕분”이라며 “한섬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 6.6% YoY 증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3분기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각각 181억원 449억원으로 각각 87.6%, 640.9% YoY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8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9%, 94.7% YoY 증가한 1조3755억원, 1071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동향과 현재 주가 기준 밸류에이션(18F PER 12.2x) 고려시 단기 주가에 대한 부담은 존재한다”면서도 “1)SK패션 부문의 마진율 개선 등으로 점진적 영업이익률 개선이 진행 중(OPM YoY 18F +3.3%%p, 19F +0.8%p)이고, 2) 한섬 자체 브랜드 매출이 한자리 중반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목표주가는 적용 추정 실적을 기존 18년에서 12개월 선행 실적으로 변경해 기존보다 11.9%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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