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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세

코스피,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세

기사승인 2018. 06.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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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4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8포인트(0.45%) 하락한 2412.50을 기록중이다. 2432.18로 시작한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2억원과 169억원 어치를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1076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97%), 의약품(2.45%), 비금속광물(1.88%), 섬유의복(0.72%), 건설업(0.23%) 등은 상승세다. 반면 서비스업(-2.79%), 은행(-2.41%), 금융업(-1.52%), 보험업(-1.49%), 운수창고업(-1.1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81%), 셀트리온(5.89%), 현대차(0.37%), 삼성바이오로직스(1.47%), LG화학(1.76%)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1%), 포스코(-0.54%), KB금융(-2.86%), 네이버(-2.83%)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포인트(0.31%) 오른 867.22를 기록중이다. 866.77로 시작한 이날 지수는 코스피 시장과는 반대로 외국인의 적극적 매수세와 개인·기관의 매도세가 맞물리며 수급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5억원과 14억원 어치를 순매도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285억원 어치를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유통(3.83%), 일반전기전자(2.06%), 오락·문화(1.60%), 건설(1.8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1.37%), IT부품(-1.12%), 운송(-1.03%)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3원(0.29%) 하락한 1087.6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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