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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동방불패 정체는 손승연…“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복면가왕’ 동방불패 정체는 손승연…“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기사승인 2018. 06. 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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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손승연

 '복면가왕' 동방불패의 정체는 가수 손승연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가 샤이니의 '셜록'으로 9연승에 도전했다. 동방불패는 화려한 가창력과 그루브는 물론 강약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랩 파트까지 완벽하게 소화, 8연승을 달려온 가왕답게 여유로운 무대를 펼쳤다.


동방불패의 무대를 본 카이는 "가왕은 역시 가왕이다.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외계인 같은 무대였다. 랩까지 보여주시면서 차원이 다른 무대를 펼쳤다"라고 감탄을 전했다. 최종 투표 결과 동방불패는 밥로스에게 51대 48로 3표차로 패배하며 9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대결에서 진 동방불패는 "동방불패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가면을 벗었고 모두의 예상대로 손승연임이 밝혀졌다. 


손승연은 "성대에 혹이 나는 폴립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데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제 자신을 시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겨울사랑' '혜야' 등 완성도 높은 무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매주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던 손승연은 역대 최고 여성가왕으로 자신의 기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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