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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장 공략’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다양한 여행상품 마케팅 실시

‘홍콩시장 공략’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다양한 여행상품 마케팅 실시

기사승인 2018. 06. 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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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관광박람회 참가, B2B(업계대상) 국제상담회 열기
지리산권 템플스테이, 트레킹 투어 등 테마투어 인기 높아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홍콩시장 공략
지난 14일~17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홍콩국제박람회’에 참가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현지여행사들과 테마상품을 개발키로 하는 등 홍콩 개별관광객들에 대한 마켓팅을 진행했다. /제공=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 홍콩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지리산권의 관광매력을 홍보하는 등 지역 여행상품화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난 14일~17일 홍콩 컨센벤센터에서 개최된 ‘2018 홍콩국제관광박람회(International Travel Expo Hong Kong)’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리산권의 3도(전남·전북·경남) 7시군(남원·장수·곡성·구례·하동·산청·함양)의 관광 자원을 공동으로 알리고 개발하기 위해 조직돼 ‘지리산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7개시군의 공동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다.

2012년부터 지속적인 해외 박람회 참가로 꾸준히 인지도를 다져온 조합은 관람객 10만여명이 찾은 이번 홍콩 박람회에서 먹거리투어, 디저트 관련, 건강과 힐링을 위한 템플 스테이, 트래킹 투어 등의 테마상품을 중심으로 홍콩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15일에는 홍콩 유수의 여행업계, 언론매체, 항공업계 등을 대상으로 B2B 트래블마트 및 한국관광설명회가 열렸다. 조합은 홍콩여행업계와 매체를 대상으로 꾸준히 팸투어 등의 관리를 해온 성과로 다수 여행사에서 지리산권 상품을 적극 개발키로 했다.

한국 상품이 많은 대형 여행사인 선플라워, 월드와이드패키지, 수학여행단 등 유명 여행사에서는 이미 지리산권의 단풍, 봄꽃, 사찰 투어상품을 출시하고 한국으로의 송출률 1, 2위를 다투는 홍타이 트래블, 윙온 트래블에서는 템플스테이, 트레킹 등의 테마 상품을 운영키로 했다.

조합은 이번 박람회에서 △22개 코스로 나뉘어 한국의 정취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지리산둘레길 △곡성 기차마을-구례 산수유-하동 악양까지의 19번 국도변 벚꽃길 등을 연결하는 봄철 꽃놀이 상품 △섬진강변 자전거길 △가을 단풍 △화엄사·쌍계사·연곡사 등 템플스테이 등 구체적인 테마 중심의 추천코스를 제시했다.

또 2014년 박람회 참가 및 팸투어 등의 마케팅 활동으로 친분을 다져온 현지 여행사들과 별도 미팅을 실시해 지리산권 현재 구상중인 지리산권 상품에 대한 논의와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김태중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본부장은 “여행사 상품개발을 위한 실질적 상품코스 개발, 여행사 관련 인센티브 방안마련 및 인바운드 랜드사에 대한 적극 지원, FIT 관광객을 위한 온라인 정보축적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리산권의 3개 도, 7개 시군이 함께 뭉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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