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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취약·소외계층 독서기회 확장할 것”

文대통령 “취약·소외계층 독서기회 확장할 것”

기사승인 2018. 06.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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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 국제도서전 개막
"책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 위한 노력 계속해야"
문 대통령, 생중계된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대회의실(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청와대 전 직원에게 생중계됐다. /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더 많은 분들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책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노력도 계속돼야 한다”며 “정부도 장애인들을 위한 출판지원뿐 아니라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의 독서기회를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18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을 맞아 SNS에 쓴 글을 통해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확장’”이라고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와 형태의 책을 모두 담아내지는 취지다. 많은 분들이 흥미를 갖고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시각장애인 중 점자를 할 수 있는 분은 5% 밖에 되지 않고, 점자도서나 녹음도서는 전체 출판도서의 2%도 되지 않는다”며 “이분들을 위해 저도 작년 2월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 제작에 힘을 보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신이 강한 나라는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고, 그 정신은 선대의 지혜와 책을 통해 강해진다”며 “어떻게든 짬을 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부쩍 커진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책속에서 얻은 지혜를 나누는 일도 즐겁고, 자연스럽게 엄마 아빠의 책읽기를 닮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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