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당선인, 인수위 생략하고 주요업무보고회로 대체

오세현 아산시장 당선인이 민선7기 주요업무 및 공약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있다. /제공=아산시

민선7기 충남 아산시장 오세현 당선인이 20일 당선인 사무실(이순신종합운동장 1층)에서 ‘민선7기 주요업무 및 공약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오세현 당선인의 취임 후 원활한 시정운영을 위해 추진된 이번 보고회는 당선인이 부시장 재임시절 이미 시정에 대해서는 파악이 끝난 만큼 인수위원회 구성없이 보고회로 대체키로 한데 따라 마련됐다.

보고회는 오는 22일까지 6개 실국, 4개 사업소의 장들이 보고자로 나선다.

오 당선인은 20일 첫날 보고회에서 부서별 현안사업 보고와 함께 후보시절 시민에게 약속드린 공약에 대해 중점점검 후 행정가 출신답게 실질적 공약 이행이 될 수 있도록 예산수립 부터 시기 내 이행방안 등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오 당선인은 “보여주기 식 공약이행을 지양하고, 시민과의 약속에 충실한 공약별 계획수립 및 실천을 통해 신뢰받는 아산시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조직진단을 통해 시민접점 부서에 우선 순위를 둔 인사배치 및 계약제도 정비를 통해 투명한 회계업무 구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