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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 국방, 한미연합훈련 중단 논의, 서울 방문

매티스 미 국방, 한미연합훈련 중단 논의, 서울 방문

기사승인 2018. 06. 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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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내부 방침 결정 후 베이징 거쳐 서울행
"미군 유해 송환, 북한과 절차 논의 중"
Belgium NATO
제임스 매티스 장관은 20일(현지시간) 국방부(펜타곤)에서 한·미훈련중단 방침의 세부 사항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는 금요일(22일) 오전 이곳에서 회의하고 그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그리고 나서 다음주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서울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매티스 장관이 지난 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 연설하고 있는 모습./사진=브뤼셀 AP=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언한 ‘한·미연합훈련 중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매티스 장관은 20일(현지시간) 국방부(펜타곤)에서 한·미훈련중단 방침의 세부 사항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는 금요일(22일) 오전 이곳에서 회의하고 그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그리고 나서 다음주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서울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朝日)신문도 매티스 장관이 이달 말 방한해 송영무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한·미군사훈련과 관련한 방침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이 한국전쟁 때 실종된 미군을 포함한 병사들의 유해를 송환하는 절차를 시작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북한과 구체적인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밀입국하다가 체포된 외국인 가족들의 수용 문제와 관련, “요청이 있으면 부대 내 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국가우주위원회(NSC) 관계자들과 전직 우주 비행사 등을 만난 자리에서 공군과 별도로 독립된 ‘우주군(Space Force)’ 창설을 선언한 것에 대해선 “국회의 입법과 많은 세부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아직 절차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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