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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 결혼이주여성 위한 운전면허교실 개강

문경경찰서, 결혼이주여성 위한 운전면허교실 개강

기사승인 2018. 06. 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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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이주여성 위해 모국어로 된 맞춤형 교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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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운영/제공=문경경찰서
경북 문경경찰서는 지난 20일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과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착지원을 위한 ‘2018년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22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개강식에는 운전면허증 취득을 희망하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언어소통 문제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교통문화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모국어로 된 맞춤형 교재를 제공하여 문경경찰서와 문경운전면허시험관리단과의 도움을 받아 운전면허증 취득에 도전하게 된다.

또한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불법촬영과 가정·데이트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치안시책 홍보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명수 경찰서장은 “향후 외국인 지원단체와 문경운전면허시험관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혜택을 받고 한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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