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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경제시장 되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경제시장 되겠다”

기사승인 2018. 07. 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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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대한민국 미래로!’ 선언
광주비전·7대 정책방향·3대 시정가치 등 제시
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신임광주시장이 지난 2일 시청 대회실서 공식 취임식이 취소가 된 가운데 7월 정례조회를 통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제공=광주광역시
“광주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경제시장이 되겠다.”

민선7기 닻을 올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4일 시정의 중심을 ‘좋은 일자리 창출’과 ‘광주다움의 복원’에 두고 ‘정의로운 번영, 함께 나누는 풍요’를 실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한 민선 7기 7대 정책 방향과 3대 시정방침을 제시했다

7대 정책 방향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시장 △소외와 차별이 없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광주다움 회복으로 사람과 돈, 기업이 모이는 광주 △4차 산업혁명시대 중심도시 △민주·인권·평화의 세계 중심도시 △운명공동체인 광주·전남의 번영 도모 △지방분권시대 차별화된 광주발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광주시 운영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일자리 정책 성공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에너지 신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 등 성장동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광주 고유함을 상품화·산업화해 일자리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를 위해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점으로 과거에 머물러 있던 5·18을 미래의 5·18로, 광주에 갇혀있던 5·18을 대한민국과 세계의 5·18로 확장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군 공항 이전, 한전공대 설립부지 선정 등 시·도간 현안도 전남도와 공조체제를 강화해 상생방안을 조기에 마련하기로 했다.

‘혁신·소통·청렴’을 3대 시정방침으로 제시했다.

그는 공직자들에게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민권익을 위해 혁신할 것, 민생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시민과 소통할 것, 청렴을 통해 시민신뢰를 확보할 것 등을 주문했다.

지역사회에도 참여와 통합을 호소했다. 그는 “시정에 적극 참여해주면 꿈이 현실이 될 것이나, 통합하지 않으면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광주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분열과 갈등을 차단해 나가야 한다”면서 “시민들과 늘 소통하고 저를 비판하는 시민들까지도 포용하는 열린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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