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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삼성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현장조사

공정위, 삼성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현장조사

기사승인 2018. 07. 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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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삼성전자 수원본사와 삼성물산 등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삼성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이날 오전 조사관들을 삼성전자 수원 본사와 삼성물산, 삼성웰스토리,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등으로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관은 이들 계열사 내부거래 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여부를 검토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날 삼성 계열사에 대한 현장조사는 지난달 말 공정위가 대기업집단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규제 도입 후 계열사 간 내부거래 실태 변화 분석 결과를 발표한 후 진행된 것이다. 공정위 분석 결과 규제대상 기업들은 2014년 규제 도입 당시 일시적으로 내부거래 비중과 규모가 줄었으나 이듬해부터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캡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자료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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