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올해 돌봄 관련 정부공모사업에 다수 선정으로 총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5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이 올해 돌봄 관련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다함께 돌봄 공모사업’ 5000만원, 도 교육청 주관 ‘지역기반 초등돌봄 공동체사업’ 8000만원, KB ‘작은 도서관 공모사업’ 1억원, 교육부 주관 ‘온종일 돌봄 선도사업 8억원’ 등이다.
군은 젊은 층 인구유입,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의 증가 등 지역의 인구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아동·가족 관련 정책을 개발해 추진한다.
추진사업은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 육아·돌봄 관련 인프라 구축 △홍성읍 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오후 7시까지 확대운영 및 아이들 저녁 식사 제공 △아이돌봄 지원사업 추가지원 △어린이 놀이문화 개선사업 △보육료 차액지원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확대 등이다.
김미나 가정행복과 담당자는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사회적, 물리적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안팎으로 다양한 돌봄 시설을 확충하고 마을과 연계한 돌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기하며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