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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9월 ‘대중교통기획단’ 발족...미래지향적 교통인프라 구축

김포시, 9월 ‘대중교통기획단’ 발족...미래지향적 교통인프라 구축

기사승인 2018. 07. 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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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미래지향적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중교통기획단’을 발족한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하철 연장, 버스노선 체계 개편, 도로 확충 등 시의 주요 교통현안에 대해 체계적인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오는 9월 대중교통기획단을 구성, 본격 운영한다.

대중교통기획단은 시의 주요 현안인 △서울지하철 5호선·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 연장 △도시철도 중심의 버스 환승체계 개편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파주노선 조기 착공 등 19대 목표과제 추진에 주력하게 된다.

시는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9월까지 가칭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입안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김포시민, 의원, 자문단(교수·전문가) 등 50여명으로 기획단을 구성, 교통정책을 심의하고 정책에 대한 피드백 기능을 담당할 △시민평가단 구성 △전문적·효율적 안건 심의를 위한 분야별 실무단 구성 △시민의견 수렴 창구기능의 공청회 개최 △현안사항에 대한 조사·연구 시스템을 갖추는 내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조만간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중교통기획단의 조직 내 추동력을 확보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업 및 기획·조정·집행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교통국 내 대중교통과를 신설해 기획단을 보좌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임산영 시 교통행정과장은 “대중교통기획단 및 조직개편안은 시민의 염원인 지하철 연장안과 버스노선 개편, 도로 신설과 연장 등 시민이 행복한 김포시를 건설하는 첫 단추”라며 “19대 추진 과제를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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