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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미 유해송환 논의 성공적 진행 기대”

통일부 “북·미 유해송환 논의 성공적 진행 기대”

기사승인 2018. 07. 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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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급 회담에서 생산적 협의 이뤄진 것 평가"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 정례브리핑14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정재훈 기자 hoon79@
통일부는 16일 북·미 간에 진행되고 있는 미군 유해 송환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북·미 간에 장성급 회담이 개최돼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해서 6월 12일 북·미 정상 간 합의 이행을 위한 생산적인 협의가 이뤄진 것을 평가한다”며 “금일 개최 예정인 실무협의를 통해서도 북·미 간의 논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과 미국은 이날 판문점에서 한국전쟁 때 전사한 미군유해 송환의 세부 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한 영관급 실무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백 대변인은 금강산에서 진행 중인 이산가족 상봉시설 개보수 작업 상황에 대해서는 “계속 상주하면서 아니면 출퇴근하면서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보수 과정를 위한 자재 반입이 대북제재 위반 소지가 없느냐는 질문에는 “국제사회와의 협의를 통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 중에 있다”며 “문제가 있다는 얘기는 아직 못 들었다”고 답했다.

백 대변인은 북한이 8월 1일부로 정권 수립 70돌을 맞아 대사면을 실시한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지난 2012년 김일성 생일 100돌 및 김정일 생일 70돌 계기에 있었고, 그 다음에 2015년 당 창건 70돌을 계기로 있었고 이번이 세 번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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