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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양북면 어일-대본 간 우회도로 종합 개통

한수원, 양북면 어일-대본 간 우회도로 종합 개통

기사승인 2018. 07. 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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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정재훈사장 기념사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제공=한수원
동경주 권역의 관광 중심인 문무왕릉과 감은사지, 감포와 주상절리를 포함한 해안지역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양북면 어일-대본 간 우회도로가 종합 개통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7일 한수원에 따르면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양북면 어일. 대본 간 우회도로는 지난 2015년 1월 양북면 대종교에서 어일리까지 6.85km 구간의 1단계 개통에 이어 지난 16일 2단계 어일리 마을 확장구간 0.8km를 개통 준공식을 가졌다.

양북면 종합복지관 앞 도로에서 열린 이날 개통식에는 한국 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을 비롯해 월성본부 직원과 주낙영 경주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9년 착공된 이 공사는 신월성 1,2호기 건설과 운영에 따른 지역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약속으로 총연장 7.65km로 약 1,0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정재훈 사장은 기념사에서 한수원은 사회적 가치를 선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상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세계적인 에너지 종합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기존 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교통정체 해소가 원활하지 못했으나 이번 4차선 도로의 신설로 지역 교통여건의 개선은 물론 동경주 지역의 접근성이 높아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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