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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27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 야간개관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27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 야간개관

기사승인 2018. 07.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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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관람, 자연사이야기, 우주는 어떻게 생겼니, 별관측, 버스킹 공연과 고스트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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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이 무서운 날씨로 지친 이들을 위한 휴식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야간 개방을 한다.

17일 국립중앙과학원에 따르면 야간 개관은 △여름방학 야간 개관 행사인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는 자연사관, 과학기술관 등 ‘전시관 관람’ △큐레이터와 전시해설사가 들려주는 ‘자연사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특별강연 ‘해와 달의 그림자놀이 & 우주는 어떻게 생겼니?’ △캠프장에서 가족 & 연인들의 데이트와 함께하는 ‘별 관측’ △과학관 곳곳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등과 ‘고스트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야간 개관 전시관’은 자연사관, 과학기술관과 야외전시장인 물과학체험장, 과학놀이터로 가족, 연인, 직장동료 등이 밤이 주는 고요함 속에 관심 있는 전시품을 찬찬히 돌아 볼 수 있다.

‘자연사이야기’는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생태계의 작은 거인 곤충, 인류의 기원 & 한반도 인류의 첫걸음 등의 해설과 전시해설사의 여름밤을 수놓는 자연사이야기 등으로 꾸며진다.

‘해와 달의 그림자놀이 & 우주는 어떻게 생겼니?’는 한여름의 월식과 우주에 관한 고대의 신화적인 이야기, 현대의 최신 우주론 등 3부에 걸쳐 강연이 진행된다.

우주 강연에 이어 개최되는 ‘별 관측’은 야외 캠핑장에서 가족&연인들이 별빛에 데이트를 즐기고 준비 된 관측 장비로 별도 보고 소원도 비는 뻔뻔(Fun Fun)함을 선사한다.

‘버스킹 공연’은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아마추어 공연팀이 벌이는 연주, 저글링, 힙합, 퍼포먼스 등 60여회에 걸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려 흥겨운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고스트 특별전’은 관람객에게 오싹함으로 더위를 가시게 함은 물론 유령에 대한 인간의 오해와 감성을 과학지식으로 풀어주고 체험도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과학관에서 관람, 해설, 별 강연&관측 등을 통해 학생, 청소년, 가족, 직장 동료 등이 과학과 문화를 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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