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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 운영

소방청,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 운영

기사승인 2018. 07.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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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진행된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 위촉식에서 시민참여단으로 위촉된 시민들과 소방청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소방청
소방청은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선발한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에 대한 교육과 위촉식을 20일까지 지역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시·도 소방본부별로 소방청(화재예방과)이 주관해 화재안전특별조사 개요 설명 및 화재 사고사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민조사참여단의 역할과 임무, 체크리스트 작성법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시민조사참여단은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 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어린이·여성·고령자·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건축물의 화재위험 요인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조사하고 화재안전에 관한 제반사항이나 특별조사 운영에 관한 개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지난 6월 전국적으로 공개모집 했다.

시민조사참여단은 일반참여단(638명)과 피난약자참여단(121명)으로 구분해 759명이 참여하게 되며, 피난약자참여단은 고령자·장애인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집·요양원·장애인복지관 등 피난약자 이용시설 조사에 동행하게 된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1기 시민조사참여단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월평균 2회 정도 화재안전특별조사반에 합류해 특별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단원은 조사활동을 관찰·분석해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과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열우 소방정책국장은 “시민조사참여단의 활동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화재안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조사참여단의 왕성한 활동과 역할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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