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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강화덕산캠핑장에서”...바다·산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

“여름휴가는 강화덕산캠핑장에서”...바다·산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

기사승인 2018. 07. 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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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 데크와 완벽한 편의시설 갖춘 캠핑 명소
덕산캠핑장3
덕산캠핑장
인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덕산국민여가캠핑장이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시설 개선 등 새단장을 마치고 휴가철 캠핑객을 맞이하고 있다. 22일 강화군에 따르면 덕산국민여가캠핑장은 총 62개의 개별 데크(8m×4m, 별도 캠핑존 포함, 전기 사용 가능)를 비롯해 관리동, 매점, 샤워장(연중 온수 사용 가능), 개수대, 흡연부스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장한 덕산국민여가캠핑장은 타 지역 캠핑장 시설 이용료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 가족 단위 알뜰 캠핑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또 성수기에는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7월 20일~8월 26일)하고 있으며, 어린이놀이터를 포함한 다목적 쉼터도 있어 캠핑객들이 더위를 식히며 하룻밤을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덕산캠핑장이 위치한 덕산산림욕장은 잣나무, 참나무, 낙엽송 등 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공기가 맑기로 유명하다. 숲에서 즐기는 삼림욕은 피톤치드를 통해 항균작용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해소시켜 준다. 또 조합놀이대, 공중줄타기놀이시설, 그네, 시이소 등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캠핑족들에게 최적의 휴가 장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야영사이트가 나무숲 사이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햇볕이 내리쬐는 뜨거운 한낮에도 시원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화나들길 5코스(고비고개길 코스)와 접해 있는 덕에 덕산등산로도 잘 정비돼 있어 캠핑과 등산,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다 캠핑을 즐긴 다음 날 아침 자동차로 삼산연륙교를 통해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으로 이동해 해수욕은 물론 인근 자연휴양림과 천년고찰 보문사 등에서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어 지난 1년 동안 수도권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져 왔다.

강화군은 덕산캠핑장을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올해 3억원을 투입해 캠핑장 내 안전펜스 설치, 배수로 확장, 화장실 추가 설치, 조경 식재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개선했으며, 안전사고와 화재 등에 대비한 시설 안전점검도 모두 마쳤다.

유천호 군수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양과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등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덕산국민여가캠핑장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핑 사이트 이용 예약은 덕산국민여가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시설 이용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캠핑장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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