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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증포동, ‘벗이랑 나랑’ 7주차 쑥뜸 봉사활동

이천시 증포동, ‘벗이랑 나랑’ 7주차 쑥뜸 봉사활동

기사승인 2018. 07. 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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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증포동 벗이랑 나랑 쑥뜸 활동
이천시 증포동,‘벗이랑 나랑’7주차 쑥뜸으로 봉사하고 있다.
경기 이천시 증포동주민센터는 19일 독거노인 친구 맺기 프로젝트 ‘벗이랑 나랑’ 7주차 공동체 활동으로 쑥뜸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고 있다.

이번 쑥뜸 활동 봉사에는 다문화센터 소속으로, 18년 전 한국으로 이주해 증포동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 카타야마미와(50), 오카와쿠미코(56)씨가 참여했다.

이주 외국인으로 3년 전부터 경로당을 다니면서 소리 소문 없이 봉사 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쑥뜸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허리와 무릎, 목 부위를 정성스럽게 두드려 큰 호응을 얻었다.

카타야마미와씨는 “18년간 거주한 한국이 저에게는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내가 가진 재능으로 몸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광석 증포동장은 “국적을 떠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두 분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벗이랑 나랑을 통해 어르신들이 만족하고 필요로 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마을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지난 두 달 간 쉼 없이 진행된 독거노인 친구 맺기 프로젝트 ‘벗이랑 나랑’은 2차례의 공동체 활동을 더 진행한 뒤, 사업대상자를 확대시켜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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