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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월곶 물총 축제’...28일 물총으로 신나는 더위사냥 하세요

시흥시 ‘월곶 물총 축제’...28일 물총으로 신나는 더위사냥 하세요

기사승인 2018. 07. 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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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동 물총축제1
월곶 물총축제
경기 시흥시 월곶역 앞 달빛거리에서 ‘2018 월곶 물총 축제’가 열린다. 22일 시흥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곶을 지켜줘, 어벤저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시흥시 최초로 도심 거리에서 열리는 ‘물과 재미가 넘실대는 페스티벌’이다.

시민 모두가 참여해 웃음과 함께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축제는 △마을에 침입한 악당들에게 대항해 물총 쏘기 △물속 미꾸라지 잡기 △물풍선 복싱 △댄스 타임 △달빛 낭만 음악회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물총과 물놀이 슈즈, 귀마개 등 간단한 소품만 준비하면 된다. 이번 축제는 월곶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월곶포구 상권 활성화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목표로 월곶동 주민센터의 지원을 받아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준비했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35m 크기의 대형 슬라이드와 대형 풀에서 마을에 침입한 악당들을 물총으로 공격하는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물 호수 공격에 맞서 물총으로 대항하며 물놀이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물속 미꾸라지 잡기와 수박 빨리 먹기, 물속 줄다리기, 물속 보물찾기, 물풍선 복싱, 어벤저스 서바이벌 등 다양한 놀이들이 경품과 함께 흥미롭게 진행된다. 이어 달빛거리에서 개최되는 ‘달빛낭만음악회’는 무더운 여름 밤의 열기를 식히며 참가자들에게 월곶포구 정취를 듬뿍 선사할 예정이다.

물총축제 행사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상권 활성화와 월곶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시흥시의 대표 거리 축제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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