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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경기 불황 속에서도 기업 투자 활황

창녕군, 경기 불황 속에서도 기업 투자 활황

기사승인 2018. 07. 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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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개사 500억원 투자유치에 110명 신규 고용 창출, MOU 체결
창녕군청(2018)
경남 창녕군은 2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자동차 시동모터 생산 업체인 보그워너피디에스, 식품 생산업체인 가온누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그워너피디에스는 창녕군 계성면 명리준공업단지에서 1998년부터 자동차 시동모터를 생산하여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공장 유휴부지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생산라인 증설을 목적으로 오는 2023년까지 400억원을 투자하여 6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에서 계육 가공품을 생산하는 가온누리는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고암면 억만일반산업단지에 이전을 결정하여 오는 2022년까지 2만6000여㎡의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하여 5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현지 공장을 오가며 기업관계자와 유휴부지 처리방안 상담과 인센티브 제공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고, 향후 투자에 따르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의 투자협약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정우 군수는 “최근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기업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로 창녕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협력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에도 하이에어코리아와 285억원 투자와 140여명의 고용창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크고 작은 기업인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 중인 남북을 관통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IC 설치 및 동서로 연결하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여건 구축으로 많은 관심을 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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