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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5보병사단 ‘나라사랑 보금자리 314호’ 준공식

육군 제55보병사단 ‘나라사랑 보금자리 314호’ 준공식

기사승인 2018. 07. 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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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보금자리 314호 준공식
.<제공 이천시>
“잊지 않겠습니다. 참전용사님들의 조국을 위한 아낌없는 헌신과 희생을, 이제는 우리가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24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에서 육군 제55보병사단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314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나라사랑 보금자리 314호’의 수혜자는 1952년 11월 19일 입대하여 1957년 3월 10일 22사단 공병대에서 만기전역 한 6·25 참전용사 김완모(87) 옹이다.

지난 5월 8일부터 6월 29일까지 5500여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이번 공사는 노후 된 천장, 주방시설을 철거하고 새로운 벽채와 싱크대로 교체되었으며, 내부 등기구, 창문 교체와 외부 미관용 펜스도 설치됐다.

또한 한화시스템에서 가전제품을, 호법면에서는 잔디 블럭을 지원하는 등 모두가 한마음이 된 공사 지원으로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아늑하고 편리한 주거시설로 변모하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제55보병사단장(김재석), 이천시장(엄태준), 경기 동부 보훈지청장 직무대리(안상석), 호법면대장, 6·25 참전전우회 및 참전유공자 등 24명이 참석하여 김완모 옹의 새로운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하였다.

김완모 옹은 완전히 새롭게 꾸며진 집을 둘러보며 “6·25 전쟁이 발발한지 68년이 흘렀음에도 잊지 않고 찾아와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어 정말 고맙고, 참전용사인 것이 정말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하루”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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