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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농촌지역 농약 음독자살 막는다...농약안전보관함 983개보급

김제, 농촌지역 농약 음독자살 막는다...농약안전보관함 983개보급

기사승인 2018. 07.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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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마을 460개 보급완료, 이달말까지 983개 신규설치 추진
김제 농약안전보관함설치
전북 김제시가 37개마을에 공급하는 농약안전보관함. /제공=김제시
전북 김제시가 농약 음독자살을 막기위해 37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983개를 설치한다.

26일 김제시에 따르면 농약안전보관함은 한국자살예방협회 주최로 2016년 황산면 하목마을에 43개가 처음 보급됐으며 지난해는 4개 마을에 158개가 백산면 원조마을, 백구면 외가전마을, 봉남면 신덕마을, 만경읍 대죽마을에 보급됐다.

농약안전보관함은 외관에 잠금장치가 부착돼 있으며 약 외의 물건은 보관할 수 없다.

김제시보건소는 “이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마을 주민의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충동적으로 이뤄지는 농약음독자살에 상당 부분 줄여주는 효과와 자살 없는 안전한 마을과 시가 생명사랑 녹색마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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