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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SK건설 사장, 라오스 댐 붕괴현장 방문

안재현 SK건설 사장, 라오스 댐 붕괴현장 방문

기사승인 2018. 07. 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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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부, 댐 붕괴로 최소 26명 사망
주지사 면담 "이재민 임시숙소 제공"
SK
안재현 SK건설 사장(왼쪽 첫번째)이 26일 오전(현지시간) 라오스 댐 붕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제공 = SK건설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렛 사이아폰 라오스 아타프 주 주지사와 26일(현지시간) 헬기로 라오스 댐 붕괴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댐은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 위치해있다. 보조댐 1개가 집중호우로 무너져 댐 하류에 위치한 마을이 수몰됐다. SK건설은 댐 시공을 맡고있다. 본댐 2개는 공사를 마쳤고 보조댐 5개중 5번째 댐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댐 붕괴로 인해 상당한 인명피해가 났다. 붕괴원인은 아직까지 파악이 안되고있다.

라오스 정부에 따르면 댐 붕괴로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131명이 행방불명됐다. 라오스통신(KPL)은 침수로 6600명이 집을 잃었다고 전했다.

안 사장은 이와 관련해 렛 주지사와 25일(현지시간) 면담을 가졌다.

렛 주지사는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구호물품이 크게 부족하다”면서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안 사장은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발주처와 협의해 이재민 임시숙소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건설은 25일에 이어 27일 임직원 40명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지원단을 추가로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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