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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우수기업 ‘웰크론한텍’ 방문

김영주,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우수기업 ‘웰크론한텍’ 방문

기사승인 2018. 08.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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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금 수령자 7명에 만기증서 수여·기업에 감사패 증정 "축하하고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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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 이병화 기자 photolbh@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금 수령자를 다수 배출한 사업장인 웰크론한텍을 방문했다.

16일 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웰크론한텍을 찾아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 청년 7명에게 만기증서를 수여하고 기업에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대·중소 격차를 줄여 노동시장 취업 촉진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청년지원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에 신규로 취업한 청년이 2년간 근무하면서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900만원·400만원을 보태 16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웰크론한텍은 산업·환경 플랜트 제조·설치 중견기업으로 2016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청년은 총 30명이다. 이들 중 7명이 최근 만기금 1600만원을 수령해 사업 첫 만기금 수령자 전체 16명 가운데 44%를 배출했다.

김 장관에게 만기증서를 받은 청년들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납입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아 행복하다”며 학자금 대출 상환·결혼자금·전세금 납부·자기계발·저축 등 다양한 만기금 활용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대해 “중소·중견기업 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첫 직장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높여 장기근속의 동기가 된다”며 “사회 초년생의 경제적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신규 사업이라 처리 기간이 오래 걸리고 전화 문의가 많아 콜센터 연결이 지연되는 등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신규 사업임에도 청년들이 관심을 가장 많이 갖는 제도”라며 “기존 청년인턴제에 비해 고용창출·고용유지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고용유지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는 특징을 보여 참여 청년들의 장기근속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기 청년의 탄생은 이 제도가 현장에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징표”라며 “2년간 성실히 근무하며 만기금을 수령한 청년들과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한 기업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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