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임대보증금·임대료 동결…“상생 힘쓰겠다”

1년간 인상 안하기로

부영그룹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해 상생을 실천한다.

부영그룹은 16일 비상점검단 신설과 임대료 관리 등 입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상생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실시공으로 논란을 빚었던 부영은 하자와 부실시공이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비상점검단 등을 신설해 사소한 하자라도 끝까지 추적해 고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향후 1년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하는 등 낮은 수준으로 임대료를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고객과 지역사회, 협력사들의 상생을 도모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하자와 부실시공으로 입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고 임대료 인상 등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부영그룹은 이러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세 가지 상생안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 고객을 모시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