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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하남 등 단지내상가 분양

안산·하남 등 단지내상가 분양

기사승인 2018. 08.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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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_광역 조감도-2
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 광역 조감도/제공= GS건설
아파트 분양이 잘됐던 곳은 단지내상가도 인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지난 6월말 진행된 라이프 에비뉴와 포트 에비뉴 입찰에서 총 117실 모집에 최고 낙찰가율 196%, 최고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실이 하루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업계에서는 앞서 각 9.27대 1, 7.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된 그랑시티자이 1·2차 아파트로 인해 이미 입지와 미래가치가 검증 됐고, 7653가구의 대단지로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실입점주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중동’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청약에서 615가구 모집에 1만 1596건이 접수되며 평균 약 19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아파트 흥행 열기는 비슷한 시기에 선보인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로 이어졌다.

이 상가는 총 243실 공급에 최고 216대 1,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분양 사흘 만에 완판됐다.

이런가운데 아파트 청약성적이 좋았던 곳에서 단지내상가가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주)는 오는 9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상업시설인 ‘파크 에비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가는 7653가구 초대형 단지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상업시설로 희소가치가 높다. 단지 내 주요 기반시설인 자이안센터와 스마트 파크(계획), 에듀존, 스카이 커뮤니티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심 보행로인 링크로드와 연계로 단지 내 고정수요 확보에도 용이하다. 연간 5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 관문에 위치해 미래가치도 높다. 상가는 지상 1~2층으로, 총 76개 점포이며,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70㎡대로 공급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8월,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에서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분양한 하남 포웰시티 아파트는 평균 26.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상가는 총 2600여 가구에 달하는 고정수요를 누릴 수 있는데다 단지가 위치한 하남 감일지구 내 상업용지 비율이 1.5%에 불과하고, 감일지구 내 상업용지 조성시기보다 빨리 공급 돼 상업시설을 미리 선점하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B6블록은 1~2층 16개 호실, C2블록은 1~2층 18개 호실, C3블록은 1층으로만 구성되고 14개 호실이 공급된다.

두산건설은 8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일대에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단지 내 상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단기간에 완판된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로 총 1382가구의 대단지 고정수요를 갖췄다. 단지 주변에 운전학원, 신축빌라, 소래산 산림욕장 등이 위치해있지만 인근 상업시설 부재로 이들 수요를 독점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규모는 지상 1~2층, 총 29개 점포로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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