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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3분기 잉글우드랩 편입에 외형 증가 전망”

“코스메카코리아, 3분기 잉글우드랩 편입에 외형 증가 전망”

기사승인 2018. 08. 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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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7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3분기부터 잉글우드랩 연결 편입에 따라 외형이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제시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은 796억원, 영업이익 96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사 매출액은 약 6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국내 고객사향 오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외형 레버리지 극대화되면서 높은 영업이익률(OPM 12.1%)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사드 배치 이후 급랭했던 국내 화장품 오프라인 채널 영향으로 ODM 업체들 또한 타격이 컸으나 업체별로 로드샵 비중을 낮추면서 성장 채널향 시프트 진행 중”이라며 “코스메카코리아는 사드 이후 로드샵 고객사향 공백에 따른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홈쇼핑, 온라인 등의 채널에서 입지가 강해지는 고객사들에 집중해 시장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부터 잉글우드랩 연결 편입됨에 따라 외형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내부적인 생산 및 경영관리 등 정상화 되기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이나 잉글우드랩의 기존 거래 고객사 유지되고 미국 공장의 생산 효율성 통제가 이루어질 경우 이익 기여 시점 또한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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