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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보건소장 갑질의혹 ‘직위해제’...공무원노조 ‘진상규명’ 요구

함평군, 보건소장 갑질의혹 ‘직위해제’...공무원노조 ‘진상규명’ 요구

기사승인 2018. 08. 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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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A보건소장이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갑질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지난 13일자로 직위해제 됐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A 보건소장은 임산부 주차장에 자신의 차량을 여러 차례 불법주차했고, 직원들에게 막말을 하는 등 갑질의혹을 제보 받고 자체감사를 통해 이를 확인, 직위해제했다.

이에 대해 함평읍에 거주하는 주민 B씨는 얼마전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파장이 컸던 만큼, 공직자는 국민의 공복으로써 군민을 섬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의 의무를 저버렸다면서 공직자의 반성을 요구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전 직원들에게 공직자의 자세변화를 촉구하고, 공정과 원칙의 소신을 잘 지켜 특권과 반칙이 용납되지 않는 함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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