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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입국 “한국 행 영광, 내년 아시안컵 우승할 것”

벤투 입국 “한국 행 영광, 내년 아시안컵 우승할 것”

기사승인 2018. 08.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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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지휘한 신태용 전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는 파울루 벤투(49)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이 첫 번째 목표라고 밝혔다. 벤투는 “한국에 오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이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결승에서 오르고도 우승하지 못하고 2·3위를 했던 경우가 많았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우승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벤투 감독은 함께 선임된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 등 4명의 코치와 입국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이다.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그는 한국 사령탑으로 C조에 함께 편성된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을 상대하게 된다.

기대와 우려 속에 한국 땅을 밟은 벤투 감독은 오는 27일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한 뒤 9월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 평가전을 통해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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