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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흥국 성폭행 폭로女 보강수사…“고소·피고소인 대질조사 예정”

경찰, 김흥국 성폭행 폭로女 보강수사…“고소·피고소인 대질조사 예정”

기사승인 2018. 08. 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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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인터뷰
/정재훈 기자 hoon79@
경찰이 가수 김흥국씨로부터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무고 혐의로 고소당한 30대 여성에 대한 보완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로부터 고소당한 A씨에게 무고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수사 지휘를 받아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경찰은 A씨의 무고 혐의에 대해 진술 이외에 다른 물증이 없다는 이유로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검찰은 ‘다툼이 있는 부분을 더 명확히 해달라’며 보완수사를 지시를 내렸고 이에 경찰은 현재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결론 내린 바 없으며 수사 중이고 앞으로 고소인과 피고소인에 대한 대질 조사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김씨 본인에 대해 미투 폭로를 하며 강간·준강간·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A씨에 대해 명예훼손·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지난 5월 서울 광진경찰서는 김씨의 성폭행 범죄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결론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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