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달 31일 분석소 대강당에서 제24대 신임 전주형 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전 소장은 취임식에서 “분석소가 적정과세를 위한 수출입물품 분석뿐만 아니라 자유무역협정(FTA) 지원을 위한 품목분류 사전심사 분석과 원산지 확인 분석 등으로 업무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과거의 관행을 깨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 소장은 “분석소가 세계관세기구(WCO)의 아시아·태평양(A/P) 지역분석소(RCL)로서 분석업무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해 글로벌 분석기관으로 위상을 제고하는데 헌신과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전주형 분석소장은 1960년 경남 밀양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관세청 감사관실,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과장,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장 등 분석행정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