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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구 영주동 등 7개 지역 선정

부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구 영주동 등 7개 지역 선정

기사승인 2018. 09. 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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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으로 중구 영주동 등 7개 지역 선정 했다.(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지난달 3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부산지역 해운대구 반송2동, 서구 동대신2동, 중구 영주동 등 7개 지역이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부산은 총사업비 2307억(국비 652억, 지방비 751억, 기타 904억)을 2019~2022년에 투입, 쇠퇴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과 도시혁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광역단위에서 선정한 서구 동대신2동 우리동네살리기형은 동대신2동 80-1번지 부산역 대화재(1953년)로 강제 이주한 닥밭골 마을의 주거문화 환경개선을 위해 낡은 건물과 위험시설을 정비하고 문화·경제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총 1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들여 불량주택 정비 78곳, 경사형 엘리베이터 97m, 복지문화거점 3곳 등을 조성한다.

중구 영주동은 937억원을 들여 교통·문화·생활의 불편을 개선하는 등 공유형 신 주거문화를 조성한다. 공공임대주택 244호, 거점임대상가 10호, 공공주차장 50면, 영주역사공원화 등을 만들 예정이다. 연제구 거제4동은 264억1000만원을 들여 소방도로와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기초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세워 공동체 활성화를 기한다.

해운대구 반송2동은 180억원을 투입해 임대주택과 골목 상가, 골목 문화 놀이터, 골목 문화 아지트 등을 조성한다. 텃밭 1곳, 놀이터 10곳, 독서 사랑방 7곳, 문화 아지트 3곳이 새로 만들어진다. 사하구 신평1동은 243억4000만원을 들여 주민센터를 복합 개발한 공공임대상가 어울림 플랫폼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급식, 가사도우미, 교육 등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중앙선정 대상지로는 동래구 온천1동(중심지시가형)이, 부산도시공사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선정 지역에는 금정구 금사동(주거지지원형)이 선발됐다. 동래구 온천1동은 300억원을 투입해 힐링 혁신센터와 핫플레이스 거리를 조성하고 힐링입체복합공간, 창업리빙랩을 구축하며 공공상생상가를 만든다. 부산도시공사 사업으로 추진하는 금정구 금사동은 282억원을 들여 주거인프라를 정비하고 푸드파크를 만들며 세대융합 시범 마을 등을 만든다는 계힉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7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공청회 등을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연말까지 국토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받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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