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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항공사 에어필립 김포에 이어 제주공항 본격 취항

소형항공사 에어필립 김포에 이어 제주공항 본격 취항

기사승인 2018. 09. 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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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승 여객기 운항으로 호남·제주 하늘길 가른다.
에어필립
에어필립 50인승 소형항공기 /제공=에어필립
신생항공사인 ㈜에어필립이 국내 50인승 소형항공기(ERJ-145)로 제주공항 취항에 나섰다.

6일 에어필립에 따르면 항공기 제작사는 브라질 국적의 Embraer사이며 ERJ-145는 약 700여대 이상이 제작, 현재 650여대가 운영(미국에선 약 500여대) 중에 있어 항공기 안전성은 입증이 된 항공기라고 밝혔다.

해당 항공사는 8월초 서울지방항공청에 제주공항 취항을 위한 안전운항체계변경 검사를 신청했고 지방항공청은 서류검사 실시결과, 제주공항 취항을 위한 항공사의 운영과 안전운항능력이 확보됐다 판단해 해당 항공사에 운항 적합함을 통보했다.

에어필립은 9월부터 광주-제주를 상업운항할 계획이었으나, 기상변화가 많은 제주공항에 대해 조종사의 운항경험을 충분히 쌓고 안전운항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9월달에는 광주-제주노선 매주 수·토요일 각 1회 승객을 탑승시키지 않는 OE비행(운항경험비행)으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10월부터는 제주공항 운항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제주 일 1회, 김포-제주 일 2회 왕복 운항으로 본격적인 상업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제주공항 슬롯(Slot)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하여 제주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신규 노선인 제주 취항을 기념하여 특가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중에 홈페이지(www.airphilip.com)를 통해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어필립은 지난 6월 29일 광주공항 취항식을 시작으로 30일부터 1호 항공기로 광주-김포노선을 일 2회 운항 중에 있으며 이달 중 2호 항공기, 10월 중 3호 항공기를 도입해 광주공항과 무안공항 거점의 운항노선을 대폭 증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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