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효린 “해병대 출신 아버지에 얼차려도 많이 받았다”

/사진=JTBC

가수 효린이 엄한 아버지 밑에서 얼차려를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효린과 래퍼 마이크로닷이 밥동무로 출연해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효린은 “아버지가 해병대 출신이다. 그래서 어릴 때는 얼차려도 많이 받았다. 아들처럼 키우셨다”고 말했다.

이어 “딸만 둘인데, 우리에게 얼차려는 물론 앞구르기 뒷구르기까지 시키셨다”면서 “통금도 있었다. 고등학교 때까지 저녁 8시가 통금이었다. 그 때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아빠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효린은 “그런데 내가 가수라는 직업을 갖게 되면서부터 아버지도 바뀌셨다. 가수라는 직업을 존중해주시면서 변하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