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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소설 ‘국경시장’ 연극으로 만나볼까

김성중 소설 ‘국경시장’ 연극으로 만나볼까

기사승인 2018. 09. 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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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7일 CJ아지트 대학로 무대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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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작가의 소설 ‘국경시장’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국경시장’이 13~27일 CJ아지트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CJ문화재단의 ‘2018 스테이지업 하반기 공간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원작의 중심 서사를 충실히 따라간다.

국경시장은 물건을 사기 위해 사진의 기억을 파는 곳. 여행길에 나선 남자와 주코, 로나 등 세 사람은 N국과 P국 사이의 국경 근처에서 달이 찰 때마다 서는 시장에 들어선다

세상의 어떤 화폐로도 환전되지 않고, 오직 사람의 기억으로만 바꿀 수 있는 국경시장의 화폐. 망설이던 이들은 차츰 자신의 기억을 파는 데 익숙해지고 조금씩 국경시장에 빠져든다.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설치미술팀 ‘더 바이트 백 무브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소설의 설명적 서사와 환상적인 묘사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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