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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양정상회담]김영남·최룡해·리수용·김수길 등 북한 최고위인사 공항영접

[남북 평양정상회담]김영남·최룡해·리수용·김수길 등 북한 최고위인사 공항영접

기사승인 2018. 09. 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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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세 번째로 평양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평양 순안공항에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총집결했다.

이날 생중계된 북한의 순안공항 공식환영식 화면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조직지도부장),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도열한 모습이 포착됐다.

리수길 총정치국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능오 평양시 당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장도 함께 있었다.

북한의 형식적인 정부 수반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물론 외교·군 분야의 최고위급 인사가 모두 온 것이다. 최근 남북관계 전반에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리선권 위원장, 행사가 진행되는 평양시 책임일꾼도 환영인사에 포함됐다.

이날 전용기에서 내린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와 인사를 나눈 뒤 도열해 있던 북한 인사들과도 악수하며 대화를 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환영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공항 이곳저곳을 확인하며 막바지 준비 작업을 지휘했다.

김 부부장은 문 대통령 내외가 김 위원장 내외와 인사할 때도 자리를 함께했고, 문 대통령 내외가 북한 화동에게 받은 꽃을 대신 들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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