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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3분기 가전 소비 둔화로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롯데하이마트, 3분기 가전 소비 둔화로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기사승인 2018. 09. 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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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3분기 가전 소비 둔화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1460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조 2164억원, 영업이익 839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카테고리 별로는 TV와 PC, 모바일 판매가 급감하면서 A/V가전과 정보통신 부문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탁기 및 건조기의 높은 성장과 폭염에 따른 에어컨 성장에도 냉장고의 판매 감소로 백색가전 부문 또한 전년과 비교해 1% 소폭 감소로 추정된다”며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부문은 10%대의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부동산 거래량 감소에 따른 이사수요 둔화로 가전 소비 사이클이 하향세로 전환됐다”며 “그럼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수익성이 높은 PB상품 및 생활가전 카테고리 비중확대와 온라인 및 옴니채널에서의 꾸준한 성과, 그리고 양호한 현금 흐름에 기반한 높은 배당수익률 (2018년 기준 2.9% 예상)로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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