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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87%, ‘연애할 때 초능력 필요’

미혼남녀 87%, ‘연애할 때 초능력 필요’

기사승인 2018. 09. 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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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미혼남녀 20~30 대상으로 ‘초능력’ 관련 설문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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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이미지./제공=듀오
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연애할 때 ‘초능력이 필요하다’고 느낀 순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오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미혼남녀 386명을 대상으로 ‘연애 초능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따.

연애할 때 ‘초능력이 필요하다’고 느낀 순간에 대해 남성의 경우 ‘상대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59.2%)’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연애 고수가 되고 싶어서(18.3%, ‘나쁜 일이 발생하는 것을 피하고 싶어서(13.6%, ‘연인과 함께하는 미래가 궁금하기 때문에(5.3%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나쁜 일이 발생하는 것을 피하고 싶다(43.8%)’는 이유가 가장 컸다. 다음으로 ‘상대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25.3%)’, ‘연인과 함께하는 미래가 궁금해서(15.7%)’, ‘연인의 이성친구의 존재가 궁금하기 때문에(6.9%)’ 초능력을 떠올렸다고 답했다.

연애할때 가장 원하는 초능력으로는 남녀 모두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37.6%)’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20.7%)’과 ‘나를 더 좋아하게 만드는 능력(17.2%)’을 원했다. 여성은 ‘나를 더 좋아하게 만드는 능력(34.6%)’과 ‘마음의 의지만으로 소통하는 능력(23.0%)’을 갖고 싶다고 답했다.

듀오 관계자는 “연애는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 수 없어 때로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라며 “상대의 감정을 알고 싶다면 나의 마음을 먼저 솔직히 표현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미혼남녀가 연애할 때 이외에도 일상에서 갖고 싶은 초능력 1위는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32.4%)’이었다. 이어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능력(27.5%)’, ‘순간이동 능력(11.4%)’,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능력(10.1%)’ 순으로 조사됐다.

일상에서 초능력을 원했던 이유는 남성은 ‘재미있는 인생을 살고 싶어서’가 39.1%로 가장 많았다. 여성은 ‘예측 가능한 인생을 살면 행복할 것 같아서(33.2%)’라는 답변이 제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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