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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정글의 법칙 in 사바’ 마지막 생존기…오징어구이 먹방 ‘눈길’

[친절한 리뷰] ‘정글의 법칙 in 사바’ 마지막 생존기…오징어구이 먹방 ‘눈길’

기사승인 2018. 09. 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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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의 법칙 in 사바'가 마지막 생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사바에서의 마지막 생존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 시청률을 끌어낸 장면은 '코코넛오일 갑오징어구이'였다. 병만족장이 선풍기 망으로 잡은 갑오징어 4마리를 코코넛오일에 발라 풍미를 머금은 갑오징어구이는 배고픈 병만족의 입맛과 식감을 모두 만족시켰다. 김병만이 갑오징어살을 찢을 때 속이 치즈처럼 쭈욱 늘어나자 "마치 광고를 찍는 것 같다"며 침샘을 자극했다. 이어 맛을 본 강남은 "영화관 오징어 보다 훨씬 맛있다"며 감탄했고, 윤시윤도 "오징어 맛이 아닌데?"라며 고기 식감을 강조했다. 박정철 역시 "인생 오징어라 할만하다", 장동윤은 "상상 그 이상의 맛"이라며 병만족 최고의 해산물 만찬을 즐겼다.



이날은 신화 세 명의 분리 생존도 눈길을 끌었다. 세 명만 다른 외딴 섬에서 분리 생존에 도전한 신화는 세계 3대 석양의 노을을 바라보며 함께 하지 못한 다른 세 멤버의 이름을 크게 외쳐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 먹고 싶은 음식도 한 글자씩 외치며 찰떡 호흡을 선보여 20년 지기 신화만의 끈끈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 밤 바다사냥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강남이 무려 112cm의 역대급 트럼펫피시를 작살로 잡은 것이었다. 강남은 트럼펫피시를 잡자마자 "아드레날린이 확 분비되며 너무 행복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수중 수영 실력이 뛰어난 이다희는 8m 잠수에 성공해 커다란 뿔헬맷고둥을 잡는 등 인어다희의 면모를 한껏 뽐내기도 했다.


이어 뜨거운 사바의 태양 아래 정글 생존을 무사히 마친 병만족은 한 명씩 돌아가면서 이번 정글 체험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에릭은 석양을 바라보며 "간간이 오는 좋은 것들에 대한 행복이 배가 되는 것 같았다", 이민우는 "자랑거리가 생긴 것 같다", 이다희는 "정글을 통해 내가 성장한 느낌"이라며 정글은 늘 또 다시 오고 싶은 곳이라는 걸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오는 28일부터는 이상화, 곽윤기, 이용대 등 스포츠 빅스타들이 합류해 화제를 모은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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