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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무원노조와 ‘노사 단체교섭’ 절차 합의서 체결

아산시, 공무원노조와 ‘노사 단체교섭’ 절차 합의서 체결

기사승인 2018. 09. 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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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무원 노조 단체협상 개회식
오세현 시장(정면 왼쪽)이 공무원노조와 ‘2018 단체교섭’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아산시공무원노조와 노사간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26일 아산시에 따르면 오세현 아산시장과 정하명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20일 상황실에서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단체교섭 개회식’을 갖고 교섭절차합의서에 서명했다.

아산시 대표 교섭위원 오세현 시장은 “지킬 수 없는 약속보다는 시에서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일들에 대한 논의와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민과 아산시 노조의 고견에 늘 귀를 열어 놓을 것이므로 노동조합에서도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모두가 상생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조 측 대표 교섭위원인 정하명 위원장은 “아산시가 조직전담팀을 신설해 노사관계에 전념하도록 하는 것과 기존 단체협약의 일부 수정 및 개정 요구이므로 이번 교섭은 신속·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긍정적 검토와 동등한 교섭진행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와 아산시공무원 노동조합은 원만한 단체교섭 진행을 위해 단체교섭 절차 등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합의 내용에 따라 성실히 교섭할 것을 상호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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