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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보건소, 신청사에서 내달부터 건강재활센터 운영

예산보건소, 신청사에서 내달부터 건강재활센터 운영

기사승인 2018. 09. 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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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재활 전문 의료장비 구비
충남 예산군보건소가 다음달 1일부터 신청사에서 건강재활센터를 운영한다.

26일 예산군에 따르면 총 1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6종류의 공압(순환)운동시스템과 상하지전동운동기 등 총 10종 16대의 최신 재활전문 의료장비를 구입해 비치함으로써 장애인과 장애가 예상되는 군민에게 양질의 지역사회중심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산군 인구의 8.3%를 차지하는 6691명의 등록장애인 중 재활이 시급한 1~3급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은 등록장애인의 15.7%인 1047명이다. 보건소에서는 노인장기요양급여 제도권 밖에 있거나 의료기관 통원이 어려운 군민이 가정 내에서 재활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 방문재활팀에 사전 접수를 하면 장애 중등도에 따라 개인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운동치료실에서는 상하관절운동, 근력강화운동, 기립보행운동 등을, 작업치료실에서는 일상생활동작 및 신체미세기능훈련, 인지재활운동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재활센터 이용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다양한 사회참여 재활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에서는 재활기구대여 서비스, 또는 병원 통원이 어려운 노인과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희망키움 방문재활’서비스 및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낙상예방교육과 허약노인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재활치료와 예방교육을 통한 개인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으로 합병증 발생 최소화 및 2차 장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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