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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조선·해운업 윈윈할 수 있는 방안 강구”

[2018 국감]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조선·해운업 윈윈할 수 있는 방안 강구”

기사승인 2018. 10. 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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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하는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YONHAP NO-2370>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 한국재정정보원, 국제원산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표로 선서하고 있다. /제공 = 연합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조선업과 함께 현대상선 등 해운업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진해운이 파산한 데 이어 국내 해운사들조차 해외에 선박을 발주하면서 조선업 불황이 가속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이다. 국내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산업은행과 함께 전담하고 있는 수출입은행이 쥐고 있는 부실 채권 비중을 보면 조선업과 해운업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은 행장은 이어 “국책선사들 중에서 건조를 위한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주 펀드를 만들어 건조할 수 있는 자금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며 “수출입은행은 별도로 자금지원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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