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0개소 어촌·어항 현대화 추진…사업비 1974억원
| 울산 대왕암 | 0 | 울산시 동구 방어진에 위치한 대왕암에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있는 모습./제공=울산시 |
|
울산시가 해양수산부 선도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걸맞게 해수부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300여 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3조135억원이 투입된다.
해수부는 우선 2019년에는 발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시급한 지역 등 70개소(사업비 1974억원)를 선정 지원한다.
공모기간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3일까지(5주간)이며 서류심사·현장평가·종합평가를 거쳐 2019년도 사업 대상지를 연말에 최종 결정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최근 ‘어촌뉴딜 300 실무 간담회 및 사업 설명회’를 열어 2019년 공모전에 동구, 북구, 울주군에서 관련사업을 발굴해 적극 신청하도록 설명했다.
동구의 경우 ‘방어진 대왕암 바다소리길 조성사업’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며 울주군과, 북구도 사업 발굴 및 신청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어촌뉴딜 300사업 가이드라인 계획에 따라 2019년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구·군과 긴밀한 공조 활동 등 사업선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