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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화관문화훈장 시상식 티켓 150만원 암표 유통 “암표상들 배만 불려주는 꼴”

방탄소년단 화관문화훈장 시상식 티켓 150만원 암표 유통 “암표상들 배만 불려주는 꼴”

기사승인 2018. 10. 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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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의 화관문화훈장 시상식 티켓이 무료로 배포됐는데도 150만원 암표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18일 온·오프라인상 암표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해당 시상식의 티켓이 50만∼1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올해 BTS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시상식에서 별도의 공연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의 경우 문체부가 암표를 단속해도 모자라는 판에 암표상들 배만 불려주는 꼴"이라며 "최소한 모니터링을 통해 현황이라도 제대로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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